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26일(한국 시각) 지역 매체 'MASN'과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는 오늘밤 이곳(볼티모어)으로 올 것"이라고 김현수의 복귀를 알렸다. 이어 그는 "김현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싶다.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이날 볼티모어 산하 더블A 구단 보위 베이삭스 소속으로 하트퍼드 야드 고츠(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차례의 타석과 6회까지 수비를 소화한 김현수는 이 경기를 통해 지난 11일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증명했다.
볼티모어 역시 이날 외야수 다리엘 알바레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면서 김현수의 자리를 마련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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