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프로 스윙]고나혜의 드라이버 샷](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221359270192475nr_00.jpg&nmt=19)
그는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어깨 턴을 충분히 해주고, 하체를 최대한 이용하는 스윙을 구사하고 있다. 백스윙 톱 동작을 보면 어깨가 어드레스 때보다 약간 우측으로 이동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몸 전체가 이동한 건 아니다. 몸의 중심을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파워를 내기 위한 동작으로 풀이할 수 있다. 등이 타깃 방향을 향한 것도 이상적인 자세다.
고나혜는 이어 백스윙 톱과 동시에 다운스윙으로 빠르게 전환한다. 이 때 골반을 빠르게 회전하면서 체중을 왼발에 옮기는 동작으로 볼에 최대한의 파워를 실어준다. 피니시 자세에서 그립보다 헤드가 낮다는 건 비거리 증대를 위해 드로 구질을 선호한다는 증거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에 앞선 연습 스윙 때 미리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 보는 것만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속 동작으로 그의 스윙을 감상해 보자.
촬영=조원범박태성 기자, 편집=김태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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