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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호날두 있고 MSN 없다' UCL 조별리그 베스트11 발표

2015-12-16 08:58

(사진/UEFA.com)
(사진/UEFA.com)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빛낸 베스트11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MSN 트리오(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는 포함되지 않았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활약한 포지션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먼저 공격수 부문에서는 호날두의 이름이 눈에 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어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헐크(제니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베스트11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을 장식했다.

그러나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바르셀로나 3인방은 팀을 가장 먼저 16강 무대에 올려놓고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메시는 부상 때문에 조별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윌리안(첼시), 스벤 쿰스(헨트)가 이름을 올렸고 포백에는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시우바(파리생제르맹), 안드레아 바르잘리(유벤투스)가 포함됐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는 케빈 트랍(파리생제르맹)이 뽑혔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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