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축구

돌아온 메시의 맹활약, 바르사는 웃지 못했다

1골 1도움하며 네이마르 부상 공백 최소화에도 데포르티보와 2-2 무승부

2015-12-13 14:09

리오넬 메시가 맹활약한 FC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의 공백은 없었다. 하지만 다잡았던 승점 3점은 끝내 얻을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각) 홈 경기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메시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바르셀로나는 경기 막판 2골을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11승2무2패(승점35)가 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 덜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32)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대로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데포르티보(5승8무2패.승점23)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경기 초반부터 완전히 회복한 컨디션을 자랑했던 메시는 전반 39분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두 번째 골까지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2골차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데포르티보는 후반 32분 루카스 페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알렉스 베르간티뇨스가 동점골까지 터뜨리며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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