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축구

수원, 상주에 대역전승…승강 PO 확정

이랜드 밀어내고 3위로 순위 상승

2015-11-11 22:53

90분 동안 7골이나 터진 승부의 승자는 수원FC다.

수원은 1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8라운드에서 5-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수원은 17승10무11패(승점61)로 서울 이랜드(승점60)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기고 5위 부천FC(승점53)에 승점 8점을 앞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선두 탈환에 도전했던 2위 상주는 19승7무13패(승점64)로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대구(승점65)에 뒤진 2위로 시즌 마지막 정규경기를 남겼다.


상주는 전반 15분 만에 터진 이승기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수원도 전반 23분 자파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둘의 팽팽한 승부는 계속됐다. 상주가 전반 28분 임상협의 추가골로 앞서자 수원은 전반 43분 임성택의 두 번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들어서는 수원이 상주를 압도했다. 후반 10분 권용현의 역전골에 이어 9분 뒤에는 김종우가 쐐기골을 꽂아 넣었다. 후반 42분에는 임성택이 멀티골을 성공하며 시즌 막판의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겼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