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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최진철 감독 "승부차기? 90분 안에 승리한다"

2015-10-28 13:38

한국U-17대표팀의최진철감독(사진제공/KBL)
한국U-17대표팀의최진철감독(사진제공/KBL)
"우리가 우리의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최진철호가 2015 17세 이하(U-17) 칠레 월드컵 8강 진출을 자신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 예선에서 브라질, 기니를 연파한 데 이어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2승1무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했다. 강팀들을 상대로 무패, 무실점 경기를 펼쳐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은 벨기에전을 하루 앞둔 27일 "우리 팀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어떻게 상대보다 공수전환을 빠르게 할 것인지가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며 "상대도 수비 조직력이 좋다.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해 선수들과 충분히 교감을 나눴다"며 만반의 대비를 세워뒀다고 밝혔다.

토너먼트 경기는 조별예선 경기와는 달리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 전후반 30분까지도 스코어가 같으면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최진철호는 승부차기에 대해서도 충분한 준비를 해뒀다. 그러나 승부차기까지 갈 마음은 없다.

최진철 감독은 "승부차기로 가도 충분히 대비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대한 90분 안에 승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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