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 연고지 학교 방문, 경기장 초청, 지자체 연계 이벤트 등 팬과 함께하는 스킨십 활동을 통해 뚜렷한 관중 증가를 이뤄 '팬 프렌들리'상을 수상했다. 전북은 온라인에서도 팬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출시했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등 총 23명의 선수단 실물 사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표현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본적인 감정, 행동을 축구와 함께 녹였다"고 설명했다.
◇성남 김학범 감독, 축구 원로 40명 특별 초청
성남FC 김학범 감독은 지난 1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축구 원로 40명을 초청했다.
김학범 감독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온 원로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 표시로 한국OB축구회 김정남 회장과 박이천 부회장을 비롯한 축구 원로를 직접 초청했다. 축구원로들은 김 감독과 식사 후 경기장을 찾아 성남-서울전을 관람했다.
김학범 감독은 "그동안 원로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초청의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K리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특강
K리그 챌린지 부천FC는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축구 DNA&부천FC’라는 주제로 부천FC 김종구 단장과 송선호 감독을 비롯한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 전원, 유소년 선수 학부모, 구단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의 사례를 통해 부천만의 축구 철학을 강조했다. 프로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리오넬 메시의 사례를 들며 기본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소년 지도자들에게도 이기는 법이 아닌 기본기술과 자신감을 높이는 교육을 주문했다.
부천의 주장 강지용은 "시즌 막바지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팬을 위해 한 팀으로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연고지 초등학교서 축구 클리닉
충주 험멜 소속 김규남과 정해승, 한동욱은 20일 충주시 용산동 용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들은 미리 선발된 60여 명과 함께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후 4개 조로 나눠 드리블과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교육했다. 기본 교육 후에는 두 팀으로 나뉘어 미니게임도 치렀다.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친밀도를 높인 선수들은 학생들이 가져온 공책과 필통, 축구화 등에 사인을 해주며 연고지 홍보 활동을 마무리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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