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케빈의 크로스를 받은 김인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질주한 인천은 승점 39를 기록해 6위로 도약했다.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하며 다시 한번 수원에 추격을 허용했다. 수원은 이날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권창훈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56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고 수원은 승점 49를 쌓아 전북과의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한편, FC서울은 리그 최하위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오스마르와 윤주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4를 기록해 포항(승점 41)을 제치고 리그 4위가 됐다.
성남FC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최근 3연승이자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4를 올렸다. 서울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성남이 3위로 도약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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