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수)

축구

인천에 발목 잡힌 전북…2위 수원, 승점 7점 차 추격

2015-08-22 21:23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발목이 잡혔다. 2위 수원 삼성은 울산을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인천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케빈의 크로스를 받은 김인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질주한 인천은 승점 39를 기록해 6위로 도약했다.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하며 다시 한번 수원에 추격을 허용했다. 수원은 이날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권창훈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56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고 수원은 승점 49를 쌓아 전북과의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한편, FC서울은 리그 최하위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오스마르와 윤주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4를 기록해 포항(승점 41)을 제치고 리그 4위가 됐다.

성남FC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최근 3연승이자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4를 올렸다. 서울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성남이 3위로 도약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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