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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들 뭉쳤다…"19금 개그 기대하시라"

2015-08-08 08:35

개그우먼들 뭉쳤다…"19금 개그 기대하시라"
국내 인기 개그우먼 12명이 의기투합했다. '19금 코믹쇼'를 표방하는 '드립걸즈' 시즌 4를 위해서다. 오는 15일 개막하는 '드립걸즈' 시즌 4에는 개그우먼 안영미, 김미려, 박나래, 최정화, 허안나, 김영희, 안소미, 박소라, 맹승지, 훙현희, 홍윤화, 이은형 등이 총출동한다. 코미디빅리그, 개그콘서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간판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개그우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올해 4시즌 째를 맞은 '드립걸즈'는 19금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코믹쇼다. 골드팀(안영미, 김미려, 박나래, 최정화), 레드팀(허안나, 김영희, 안소미, 박소라), 블루팀(맹승지, 홍현희, 홍윤화, 이은형) 등 세 팀으로 나눠 공연한다.

팀마다 색깔이 다르다. 지난 7일 상암동 CJ&E&M 센터에서 열린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 오미영 연출은 "골드팀은 애드립에 강하고, 레드팀은 모범생처럼 열심히 하면서 파워가 있다. 블루팀은 비주얼만 봐도 웃음이 터진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웃었다.

출연진은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허안나는 "방송에서는 못했던 19금 개그를 많이 보여주겠다"고 했고, 각각 10kg과 9kg을 감량한 홍윤화와 김영희는 "출연진이 다 같이 폴댄스를 배웠다. 섹시한 폴댄스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시즌 1,2에 출연했던 안영미는 "방송에서는 가슴댄스 등 자극적인 개그를 많이 선보였지만 여기에서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와 6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그는 "남자친구에게 폴댄스 안무 영상을 보여줬더니 기겁하더라. 그래서 급수정했다"면서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웃었다. 안영미는 이날 '정착하자'는 글귀가 새겨진 종이를 목에 걸고 등장했다.

오미영 연출은 "MSG를 넣은 것처럼 꾸민 공연이 많은데, '드립걸즈'는 청량고추 같은 매운 맛을 내는 솔직하고 깔끔한 공연"이라며 "여성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체 공연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여성 파워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열린다. 문의: 1577-3363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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