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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서부전선'·송강호 '사도' 추석 대목 극장가 맞대결

2015-08-07 12:51

설경구 '서부전선'·송강호 '사도' 추석 대목 극장가 맞대결
9월 추석 대목을 두고 극장가에서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과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가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여온 남측 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측 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벌이는 위험천만한 대결을 그리고 있다. 배경은 1953년으로 한국전쟁 휴전 3일 전.

서부전선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았던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설경구와 여진우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두 배우는 각각 40대 남측 군 남복과 북측 군 탱크병 영광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사이,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황산벌' '왕의 남자' 등 사극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송강호가 비정한 아버지 영조를, 유아인이 비운의 세자 사도 역할을 맡았다.

두 영화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극중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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