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희생자들의 죽음은 정부의 탓이 아니고 때가 되면 다 갈 사람들인데 왜 아직 분향소를 차리고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유가족이 그녀를 말리자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런데 이 중년 여성은 지난 3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을 폭행해 논란이 됐던 여성이다.
그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진보 성향의 정치인뿐만 아니라 그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빨갱이’라 부르며 폭행을 일삼아왔다.
2012년 1월, 임형주 콘서트에서 난동을 피운 것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춘 그가 3년 만에 다시 나타나 폭행을 다시 일삼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는 7일 방송에서 "그가 왜 3년 만에 다시 나타나 활동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다"고 전했다.
해당 중년 여성은 지난 2011년에도 '궁금한 이야기 Y' 102회에 ‘박원순 폭행녀’로 출연한 바 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그는 2011년 박원순 시장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게다가 치료감호 명령까지 받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감호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월호 유족을 폭행한 것이다.
그리고 빨갱이를 막아야 한다며 거리로 다시 나가고 있다.
제작진은 "자신과 다르면 ‘적’이라고 표현하는 그, 더는 그의 폭행을 막을 방법은 없는 건지, 그의 분노 이유와 이를 멈출 방법을 찾아보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방송은 7일 밤 8시 50분.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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