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원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 지선 역을 맡았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에 매달려 사는 지선은 자신의 딸 다은이 어느 날 갑자기 보모와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필사적으로 아이를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효진은 지선의 아이를 키우는 보모 한매로 분했다. 지선의 딸을 자기 자식처럼 돌보는 한매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인물이다.
공효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김희원 박해준이 가세했다. 김희원은 지선과 함께 한매를 추적하는 박형사를, 박해준은 한매가 아이와 사라진 이후 지선의 곁을 맴도는 박현익을 맡아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ing' '어깨너머의 연인'을 연출하며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길어 올려 온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미씽'은 지난달 말 지선이 남편과 이혼조정을 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촬영에 들어갔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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