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마니아를 지닌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 누리꾼들이 가장 원했던 박해진의 출연이 확정됐는데, 함께 호흡할 여자 주인공 캐스팅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김고은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 가지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 하지만 감독님의 확신 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해 주시는 배려로,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캐릭터 등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면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들게 됐다. 섬세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기대 많이 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2012)로 데뷔해 남다른 존재감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그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몬스터'(2014)와 '차이나타운'(2015)에 이어 곧 개봉을 앞둔 '협녀, 칼의 기억'까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한국 영화계의 대표 여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치즈인더트랩의 여 주인공 홍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 데 익숙한 여대생으로 평범한 대학생활 중 선배 유정을 만나 큰 변화를 겪으며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은 "김고은은 이미 20대 초반 여배우 중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어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다"며 "아직 보여주지 않은 김고은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매력과 복잡한 심리묘사를 필요로 하는 홍설 캐릭터를 버무린다면 웹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새로운 홍설이 탄생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자 에이트웍스 측은 "웹툰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 유정 역의 박해진을 1년 넘게 접촉해 캐스팅했다"며 "홍설 역 역시 누리꾼들이 선호하는 배우를 포함해 이미지가 맞거나 홍설의 오묘한 감정을 살릴 수 있는 배우에게 접촉하며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 흡수력과 스케줄 조율 등 여러 가지 부분을 두고 의논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지금의 여주인공인 김고은과 함께 하게 된 데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홍설로 새롭게 안방극장에 찾아 올 김고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유정과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