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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말’ 여진구·설현·이종현·길은혜 “종영 아쉬워요”

2015-07-25 10:55

(사진=(유)어송포유문전사/KBSN/ZEN프로덕션제공)
(사진=(유)어송포유문전사/KBSN/ZEN프로덕션제공)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주역,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동명의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소녀와 인간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으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최성범 감독이 탁월한 영상미를 뽐냈고, 문소산 작가가 원작에 없던 이야기를 확장시켜 풍성한 스토리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24일 밤 마지막 회가 방송된 가운데, 여진구(정재민 역), 설현(백마리 역), 이종현(한시후 역), 길은혜(조아라 역)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우선 공부, 외모, 운동신경, 음악까지 두루 겸비한 엄친아 정재민을 연기한 여진구는 “봄이 지나 여름까지 긴 시간동안 작업했던 드라마가 마무리 됐다는 생각에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 큰 사랑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저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평소 ‘촬영장 비타민’으로, 뱀파이어 소녀 백마리에 빠져들 땐 풍성한 감정 표현을 선보인 설현은 “함께 호흡 맞췄던 동료들, 큰 도움을 준 선배님들, 가장 고생이 많았던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백마리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성의 뱀파이어 한시후(이종현) 역을 소화해낸 이종현도 아쉬운 마음은 매한가지. 그는 “처음 대본을 읽고 설ㄹㅔㅆ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작품에 임하는 동안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여진구를 쟁취하기 위해 설현을 괴롭혀야만 했던 ‘질투의 여신’ 조아라를 리얼하게 연기해 낸 길은혜는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모두가 친하게 어울리고 화기애애했던 촬영장과의 이별이 슬프다”고 소감을 이었다.

그러면서 “끝 부분에 시후와 살짝 러브라인이 그려져서 좋았다. 재민을 짝사랑한 인물이라 촬영하는 동안 외로웠는데 아라가 변화하는 모습에 저까지도 뿌듯했다”고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 마지막회는 2.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때 4.9%까지 기록했으나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아쉽게 퇴장하게 됐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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