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의 나이로 브라질 1부리그 소속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에 데뷔한 레이나는 콜롬비아 15세 이하, 17세 이하, 19세 이하 대표팀을 거치며 기량을 검증받았다.
빠른 발을 주특기로 정교한 왼발과 섬세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2011년 전남, 12년 성남에서 두 시즌 동안 44경기 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 이미 K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 시즌 콜롬비아 명문 팀 밀로나리오스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레이나는 2012년 성남FC를 떠난 후 3년 만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레이나의 영입은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으로 얇아진 성남FC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레이나는 "성남FC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성남FC가 다시 한 번 ACL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며 포부를 밝혔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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