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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 브라질 꺾고 18년 만에 U대회 결승 진출

2015-07-11 18:45

한국 남자축구가 18년 만에 하계 유니버시아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축구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준결승전에서 이현성과 정원진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한 명이 퇴장당한 브라질을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1997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18년 만에 유니버시아드에서 결승 무대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맞붙어 1991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후반 10분 이현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분 만에 브라질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페드로 오구스토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한국 선수를 넘어뜨린 것. 그는 곧바로 퇴장을 당했고 양팀 선수들이 감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정원진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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