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학교 4학년 때 선배의 친구인 영화감독의 추천으로 촬영부에 들어가면서 영화에 입문했다.
1960년대 이만희 감독과 콤비를 이뤄 '다이알 112를 돌려라'(1962),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등의 촬영을 맡았다.
이후 임권택 감독과 '명동잔혹사'(1972), '증언'(1973), 이장호 감독과 '바람불어 좋은 날'(1980), '바보선언'(1983), '무릎과 무릎사이'(1984),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파란대문'(1998), '수취인불명'(2000) 등 시대의 거장 감독들과 함께 작업했다
2000년대에도 '리베라메'(2000), '몽정기'(2002),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 계단'(2003), '어린 신부'(2004) 등을 촬영했다.
서 감독은 1964년 '돌아오지 않는 해병'으로 대종상 촬영상(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황금촬영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굵직한 시상식을 휩쓸었다.
고인은 배우자 오청자씨와 슬하에 4남을 뒀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 장례식장(5호실), 발인은 9일 오전 9시.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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