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포항은 축구장을 찾는 축구팬들이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보건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스틸야드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메르스는 오픈된 공간에서의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항은 완벽한 공중보건을 위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는 입장시 손소독을 실시하고, 관중들의 출입이 잦은 화장실 등에는 개인 손세정제를 배치해 개인위생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했다.
이와함께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K-리그 경기에 많은 축구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마련했다.
경기 1시간 전부터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 팬들이 참여하는 게임을 통해 포항스틸러스 텀블러 200개와 대명리조트 숙박권, 호텔 식사권 등 60여종의 경품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이마트 포항점에서 제공하는 생수 1천개를 주고, 포토월 운영과 마스코트 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복불복 사다리게임 행운을 잡아라~’를 통해 관중들의 푸짐한 경품주고,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하는 냉동고와 탭북, 미니빔프로젝트 등 최신 전자제품을 특별경품으로 나눠준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