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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AE 막강 공격력 맞서는 슈틸리케호 '수비 실험'

2015-06-11 09:03

아랍에미리트(UAE)는 올해 1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개인기와 탈아시아급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돌풍의 중심에 있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잘 알려진 선수다.

압둘라흐만은 11일 오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게다가 아시안컵 득점왕 알리 마브코트(5골)와 득점 2위 아메드 칼릴(4골) 역시 한국전 명단에 포함돼 출전 가능성이 높다.

압둘라흐만은 아시안컵 도움 부문 1위였고 마브코트와 함께 대회 베스트11에 선발된 선수다. 이들이 나란히 출전한다면 UAE가 아시아 최정상급 공격력을 갖춘 팀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평가전 상대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수비를 점검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곽태휘가 주장을 맡은 가운데 독일 무대에서 뛰는 홍정호가 대표팀에 돌아왔다. 호펜하임에서 뛰는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책임지겠지만 차두리가 빠진 오른쪽 풀백 자리는 새 주인을 찾아야 한다.

그동안 보통 주전으로 출전해 중원에서 활약한 기성용과 박주호가 모두 빠진 가운데 새로운 조합을 어떻게 맞춰나갈지 역시 관심사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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