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1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7경기에서 5승2무로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K리그 챌린지 선두를 기록 중인 대구는 이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허재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4분 서동현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오히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고도 역전골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승점18)는 고양 Hi FC(4승4패.승점16)를 5-0으로 꺾은 상주 상무(5승1무2패.승점16)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안산(2승5무1패.승점11)은 무승부에 그치며 상위권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강원FC(2승2무4패.승점8)는 서울 이랜드 FC(2승4무2패.승점10)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화력쇼를 선보이며 4-2로 승리했다.
FC안양(1승6무1패.승점9)은 종료 직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부천FC(2승3무4패.승점9)와 1-1 무승부를 거둬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주 험멜(2승2무4패.승점8)는 후반 31분에 터진 최승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경남FC(1승2무5패.승점5)를 1-0으로 꺾고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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