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1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 부문에 정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2-1 팀 승리를 이끈 정훈은 '상대를 압도하는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 가담, 정확한 패스까지 중원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과 울산의 경기는 10라운드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고 전북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총 4명의 전북 소속 선수가 위클리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에두는 히카르도(성남)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정훈은 김동석(인천), 고명진(서울), 문창진(포항)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을 채웠다.
최철순과 김형일 등 전북 수비진은 조성진(수원), 차두리(서울)과 더불어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고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이 선정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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