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향은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 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소향은 이날 총 7명의 가수들 중 네 번째 순서로 나섰다.
소향은 사이먼 앤 카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불렀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곡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위로의 노래다.
노래를 부르기 전 "옛날부터 꼭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울었다.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소향은 폭발적인 고음과 화려한 가창력 속에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416점을 받고 승자가 됐다.
이날 출연한 여성 솔로 가수 바다와 미는 각각 셀린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비틀즈의 'Yesterday' 등 유명 팝송을 열창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남자 가수들도 선전했다. 가수 JK김동욱, 뮤지컬 배우 강홍석, 가수 정동하, 유리상자 이세준 4인은 각기 캐롤 키드의 'When I Dream', 엘베스 프레슬리의 'Hound Dog',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이디나 멘젤의 'Let It Go'를 불러 4색 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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