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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카타르 메시' 남태희, 상대 선수에 폭행 피해

AFC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 후 무방비 상태서 폭행 당해

2015-05-07 11:52

카타르스타스리그레퀴야에서맹활약하며'카타르메시'라는별명을얻은남태희는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에서맹활약한뒤라커룸으로돌아가다상대선수에폭행을당했다.(자료사진=레퀴야공식홈페이지)
카타르스타스리그레퀴야에서맹활약하며'카타르메시'라는별명을얻은남태희는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에서맹활약한뒤라커룸으로돌아가다상대선수에폭행을당했다.(자료사진=레퀴야공식홈페이지)
'카타르 메시'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남태희(레퀴야)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6차전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레퀴야에서 활약하며 '카타르 메시'라는 별명을 얻은 남태희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는 활약까지 '원맨쇼'를 펼쳤다. 덕분에 소속팀 레퀴야는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안방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알 나스르는 남태희의 맹활약에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자 경기 후 알 나스르의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향하는 남태희를 향해 달려들었다.


☞ '카타르 메시' 남태희 경기 후 폭행 피해 장면 보기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던 남태희는 팀 동료 유세프 음사크니의 축하를 받았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에스토야노프는 상의를 벗은 뒤 남태희를 뒤에서 밀쳤고, 둘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남태희를 벽으로 밀친 에스토야노프는 주먹을 휘둘렀고, 급작스러운 행동에 주변에 있던 미카엘 라우드럽 레퀴야 감독 등이 부랴부랴 둘을 떼어놓았다. 폭행을 당한 남태희는 황당한 듯 에스토야노프를 노려봤지만 이미 그는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난 뒤였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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