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EPL 챔프' 첼시, 올 여름 더 강해질까

페드로·그리즈만·바란·코엔트랑 등 라 리가 알짜 선수들 영입 목표

2015-05-06 16:30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FC가 더욱 강해지려는 목표를 세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첼시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페드로(바르셀로나)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 파비우 코엔트랑(이상 레알 마드피드) 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조제 무리뉴 감독 복귀 후 처음으로 다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첼시는 물론, 무리뉴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첼시는 가장 먼저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2019년까지 2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영국 현지에서는 양측이 의견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보강해 더욱 강력해진 선수단을 완성한다는 분명한 목표까지 더해졌다,

현재 첼시는 미드필더 오스카, 수비수 루이스 펠리페 등 기존 자원의 정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을 대신할 자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영입 리스트까지 만들어진 모습이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원하는 영입 목록으로 페드로와 그리즈만, 코엔트랑 등을 꼽았다. 이들 모두가 기존 선수들의 이적이 유력한 포지션의 대체자원이다. 게다가 베테랑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티보 쿠르투와의 성장에 후보로 밀려난 골키퍼 페트르 체흐도 이적설이 제기된 만큼 이들을 대체할 선수로 바란과 비센테 과이타(헤타페)가 목표다.

이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 팀들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이들의 영입이 성사될 경우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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