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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도훈의 인천, 대전 잡고 9경기 만에 첫 승

광주도 전남과 난타전 끝에 3-2 짜릿한 승리

2015-05-03 18:30

김도훈감독체제로새시즌을시작한인천유나이티드는개막9경기만에대전원정에서시즌첫승을거뒀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도훈감독체제로새시즌을시작한인천유나이티드는개막9경기만에대전원정에서시즌첫승을거뒀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도훈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9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인천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김도훈 감독 부임 후 6무2패에 그치며 리그 첫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인천(1승6무2패.승점9)은 2연승 도전에 나선 '최하위' 대전(1승1무7패.승점4)을 제물로 개막 첫 승을 따냈다.

인천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터진 김인성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5분 박대한의 추가골로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8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긴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점 사냥에 나섰지만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승격팀광주FC는전남드래곤즈의3연승도전을저지하며6경기만에시즌세번째승리를맛봤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승격팀광주FC는전남드래곤즈의3연승도전을저지하며6경기만에시즌세번째승리를맛봤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승격팀 광주FC는 전남 드래곤즈의 3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광주는 전남과 홈 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영빈, 전반 18분 파비오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전남도 전반 26분에 김영욱의 만회골로 전반을 2-1로 마쳤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22분 임선영이 쐐기골을 꽂으며 종료 직전 전현철이 1골을 따라붙은 전남을 따돌렸다.

지난 3월 21일 부산 아이파크에 3-2로 승리했던 광주(3승3무3패.승점12)는 43일 만에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기며 7위로 올라섰다. 1경기 덜 치른 6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12)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3연승이 좌절된 전남(3승4무2패.승점13)은 5위를 지켰다.

한편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에서는 경기 시작 28초 만에 윤석희의 결승골이 터진 고양 Hi FC(4승2패.승점12)가 부천FC(2승2무3패.승점8)를 1-0으로 꺾었다.

윤석희의 28초 골은 2013년 K리그 챌린지 출범 이후 최단 시간 득점기록이다. K리그 통산 기록에서도 10위에 해당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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