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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 포항과 무승부…개막 8경기째 無승

2015-04-25 17:57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 감독은 "우리 역시 무승부를 위해 뛰지 않는다. 승부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약속대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승부였다.

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 스틸러스와의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개막 8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6무2패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더하면 15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날도 강호 포항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선제골을 넣고도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양팀의 대결은 공격축구의 맞불로 관심을 모았다. 인천이 앞서갔다. 전반 16분 김진환의 선제골이 터졌다. 그러나 포항은 전반 39분 티아고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팀은 후반 들어 맹공을 펼쳤으나 누구도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포항은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한편, 울산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기사회생했다. 0-1로 뒤진 후반 45분 김신욱의 헤딩슛이 수비수 김종혁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김종혁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김신욱의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1-1로 비긴 울산은 4승4무를 기록해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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