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즈베리필드 - ‘청춘열차’

타이틀곡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곡인 ‘청춘열차’다. 언젠가 만날 그를 꿈꾸며, 그 운명을 믿으며 시작된 여행의 끝에 마침내 웃고 있을 ‘우리’를 노래했다. 소이의 달콤한 목소리와 경쾌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귀를 간질인다.
◇ 9와 숫자들 - ‘빙글’

1번 트랙이자 타이틀인 ‘빙글’은 웃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로 ‘이별 중독’이라는 원제의 곡을 각색해 담았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봄의 화창함이 아닌 우울함을 표현했으며, ‘빙글하던 입술’, ‘핑글대던 눈빛’ 등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밖에 2번 트랙 ‘빙글빙글’은 돌고 도는 인생사와 만남에서 오는 피로를 담은 경쾌한 곡이며, 마지막 트랙 ‘빙글빙글빙글’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배려와 그를 위한 인고를 담았다.
◇ 소영이 - ‘가까이 와’

타이틀곡은 ‘가까이 와’다. 꽤 오래 전부터 유심히 지켜봐 온 사랑하는 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얼마 전 카페에서 소개팅 했더라. 그 여자 내가 봤는데 별로야’ 등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하는 당돌한 반전 가사는 듣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 송소희 - ‘아침의 노래’

총 5곡의 수록곡 중 타이틀은 희망차고 밝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기원한 노래인 ‘아침의 나라’다.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의 4밴드, 스트링, 어린이합창단, 가야금, 소금, 해금, 장고, 모둠북 등 동, 서양의 악기들이 오케스트라구성으로 편성돼 웅장하고, 활기찬 느낌을 준다.
◇ 배드로맨스 - ‘I Try’

타이틀곡 ‘I Try’는 작곡자이자 보컬 박민성이 20대 초반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별한 뒤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되는 마음을 노래했으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이 어쿠스틱 기타와 과하지 않은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서툴렀던 그때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해냈다.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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