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언니랑 고고' 촬영차 남프랑스 그라스에서 7박8일간 머문 배우 하지원(37)은 22일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내내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라스에서 노부부(존과 도미니크)의 집을 빌려 현지인처럼 먹고 입고 산 하지원은 "체류하는 내내 한류를 실감했다"고 웃었다.
하지원은 "그라스 시장님이 인사차 저를 찾아오셨고, '니스 마탱'이라는 지역 일간지에서도 인터뷰하러 오셨다"며 "한류 붐 때문인지 신문을 가져와서 사인을 받는 분도 있었고, 셀카를 찍는 분도 있었다"고 웃었다.
'니스 마탱'은 지난 9일자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유명한 한국의 여배우 하지원이 촬영 중 그라스 시장에 방문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평소 향기에 관심이 많아 향기로 유명한 그라스 지역을 찾았다"는 하지원의 감상도 함께 실었다.
하지원은 "출국 전날 친하게 지낸 이웃들과 직접 제조한 허니레몬 소주를 '완샷'하며 파티를 즐겼다"며 "귀국 후에도 메일을 주고받았고, 현지에서 찍은 사진도 보내드리기로 약속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하지원은 "항상 '내가 좋아하는 도시에서 한 달만 살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라스에서 살아보니 이 곳이 정말 살고 싶은 도시가 됐다"며 "촬영하면서 정든 당나귀 '조이'를 위해 시를 한 편 지었다. 시를 읊어줄 래퍼를 구한다"고 웃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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