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CJ CGV에 따르면 씨네라이브러리는 상업 영화와 예술 영화, 영화 관련 도서가 공존하는 문화 공간이다.
특히 기존 6개 상영관 중 한 곳을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여 권을 갖춘 국내 유일의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개조했다. 영화 원작·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사진·건축·디자인·고전 문학 등 장서들이 마련된 것이다.
도서관과 함께 독립·예술 영화전용관인 CGV아트하우스 2개 관도 새로 문을 연다. 영화인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함께 독립·예술영화 저변 확대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것이 CGV 측의 설명이다.
결국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기존 상영관 6개 중 3개관이 씨네 라이브러리와 아트하우스로, 나머지 3개 관이 상업영화관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톡(talk)' 프로그램, 큐레이션, 전시 기능 등이 강화되면, 영화와 책을 접목한 강좌 등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 담당은 "아트하우스를 10여 년간 운영해 온 CGV가 예술 영화의 저변 확대와 업계 상생을 위해 과감하게 상업 공간을 영화 도서관으로 바꾼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좋은 영화를 경험하고, 관련 도서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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