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손흥민이 뛰고있는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홈 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하노버96과 2014-2015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1골, 시즌 1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구자철, 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마인츠를 상대로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하노버는 레버쿠젠에 비해 약체다. 레버쿠젠이 승점 51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반면, 하노버는 승점 29로 전체 18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러 있다. 안방에서 경기가 열리는만큼 득점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진다.
한편, 기성용(26)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는 구단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스완지시티는 18일 오후 11시에 열리는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우게 된다. 스완지시티는 현재 13승8무11패로 승점 47을 기록 중이다.
기성용의 득점 가담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고있는 기성용은 지난 4일 헐시티를 상대로 시즌 7호 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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