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MC 윤도현과 장예원은 나란히 노란 리본을 달고 진행했다. 윤도현은 이날 방송 클로징멘트에서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실종자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실종자 분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길 빈다"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였다.
장예원 역시 "소중한 생명들을 떠나보내고 참 마음 아픈 순간들이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오프닝에서 DJ 장동민과 레이디 제인은 1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했다.
장동민은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에게 지워지고 싶은 날이죠.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그런 일을 미연에 막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전 세계에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고, 없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 제인은 "함부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저도 그 아픔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그 일을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해주고, 그 마음을 계속 간직하는 게 가장 큰 위로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16일 밤 12시 10분 27명의 뮤지션이 참여한 특집 '노래가 필요할 때'를 방송한다. 이들은 각각 바다, 골목길, 학교, 집 등 일상의 장소에서 라이브로 부른 노래를 통해 이 시대에 위로를 건넨다. 싱어송라이터 '짙은', 밴드 '로로스', 듀엣 '랄라스윗', 밴드 '김오키 동양청년과 할로우잰', 피아니스트 이건민 등이 출연한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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