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수)

축구

월드사커, "세계 선수 500명에 북한 출신으로 정대세 포함"

2015-04-08 07:22

정대세선수(사진=수원삼성/자료사진)
정대세선수(사진=수원삼성/자료사진)
북한 축구대표팀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했던 정대세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전문 잡지가 뽑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500명에 포함됐다.

영국의 축구 월간지 '월드사커'는 4월호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500명'을 발표하면서, "북한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정 선수를 포함시켰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이 잡지는 "정 선수가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공격수로 북한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현재 한국프로축구 수원 삼성에서 뛰고 있는 정 선수가 독일프로축구 보훔과 쾰른에서도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월드사커'가 이번에 발표한 명단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44명), 아르헨티나 (40명), 독일(34명), 프랑스 (30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손흥민, 기성용, 이승우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3명의 선수가 뽑혔다.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