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MBC 대표 예능 '일밤'의 새로운 코너 ‘복면가왕’은 시청률에서도, 지난주 종영한 전작 ‘애니멀즈’가 기록한 3.6%(이하 TNmS, 수도권 기준)의 2배가 넘는 8.2%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복면을 쓴 채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오로지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복면가왕'은 지난 설특집으로 한 차례 방송됐다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날 첫 방송에는 지난 설특집 방송의 우승자 EXID 솔지의 무대 ‘마리아’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솔지는 10년 무명의 설움을 풀어내는 듯 최고의 가창력을 뽐내며, ‘계급장 떼고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딱 맞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본 경연에서는 복면 뒤에 숨어 정체를 알기 힘든 출연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연예인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감동과 호기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판정단의 투표 끝에, 목소리까지 철저히 위장한 ‘예능 대세’ 노을 강균성과, 출산 후 처음 TV에 출연한 배우 김지우, 의외로 가수가 아니었던 ‘블랑카’ 정철규, ‘AR전문’이라며 스스로 인정한 배우 박광현까지 공개되었다.
자신의 무대 이후 복면을 벗고 판정단과 함께한 김지우는, 4번째 무대의 출연자에 대해서 “나와 함께 MBC 뮤지컬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광현 씨와 목소리가 같다”는 족집게 추리를 선보이며, 박광현의 얼굴이 공개되는 순간 환호를 받았다.
미스테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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