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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호러 '소녀괴담'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 각본상

제35회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서 수상…"새로운 호러 보여준 작품"

2015-03-26 20:14

한국산 호러 '소녀괴담'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 각본상
강하늘 김소은 주연의 공포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 제작 ㈜고스트픽처스·㈜주피터필름)이 제35회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작가 이종호)을 수상했다.

26일 이 영화의 제작사에 따르면 소녀괴담은 지난 7일 폐막한 이 영화제의 국제 판타지 영화상 경쟁부문에서 각본상을 탔다.

판타스포르토 영화제는 포르투갈 제2의 도시 오포르토에서 매년 3월 열리는 포르투갈 최고의 영화 축제로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로 꼽힌다.

소녀괴담은 이 영화제의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인터내셔날 판타지 필름 어워드' 2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소녀괴담을 두고 "새로운 호러를 보여준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각본상을 탄 작가 이종호는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 여러 장르가 섞인 색다른 조합을 해외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더욱이 요즘 한국 공포영화가 부진을 겪고 있는데, 이번 해외 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영화 소녀괴담은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이 선정한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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