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감독은 22일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시네마 톡에 참석해 '소셜포비아 후속편을 만드는 것이 어떠냐'는 관객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녀사냥과 현피 등 SNS의 부정적인 측면을 좀 더 집약적으로 파고들어 그려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더 다뤄보고 싶은 것은 아이돌 팬덤 문화 등 인터넷 상에서의 여성들의 세계를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진중권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이 친교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군중 심리가 작동하고 왜곡된 정의 관념이 현피 현상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소셜포비아'는 지금까지 23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분 최다 관객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소셜포비아'는 홍셕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nocutcultu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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