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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들, 이제 중소기업 위해 뛴다

오는 26일 스타 매칭 플랫폼 설명회 개최

2015-03-17 12:00

한류 스타들, 이제 중소기업 위해 뛴다
한류스타들과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연결해주는 국가적인 차원의 플랫폼이 개발돼 주목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20억원 규모의 국가과제로 중소기업과 스타를 매칭해주는 스타 플랫폼이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식서비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한류 스타를 등에 업고 수출의 시너지를 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스타 플랫폼은 지원하는 제품군도 다양해 스타 마케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패션과 뷰티업계는 물론 프렌차이즈, 교육서비스, 식음료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론칭된 한 의류회사는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 그룹 씨스타와 ‘비커즈’라는 브랜드로 콜레보레이션(협업, 줄임말로 콜라보)을 진행해 국내 홈쇼핑과 중국, 동남아 유통 채널을 통해 첫 달에만 무려 30억이 넘는 매출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7개국과 수출 계약이 체결돼 올해 3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스타와의 공동 마케팅은 소녀시대 가발로 불리는 한 헤어 회사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대표적인 한류 걸 그룹 소녀시대 마케팅을 통해 여러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중소기업은 수출 판로를 찾고 한류 스타들에게는 음원 수익과 공연, 출연료, 광고 외의 부가수익을 만들어주는 차원에서 시작된 스타 매칭 플랫폼은 스타 마케팅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타겟이다.


일반 광고의 경우 비싼 모델료와 광고비로 스타들은 항상 대기업들만이 모델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이나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등 큰 비용이 들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매체들이 늘면서 중소기업들도 적은 비용으로 스타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아울러 홈쇼핑이나 소셜 커머스 등 초기에 큰 비용이 들지 않고 판매한 만큼 수익을 나누는 상품 판매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타 플랫폼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류스타와의 매칭을 원하는 중소기업 대상의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www.starcollabo.com 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 행사의 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KOTRA, 기술보증(kibo)이 맡았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nocutcultu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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