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풋 - '안녕하세요'

앞서 공개된 '할 말이 있어'에 이어 발표된 두 번째 신곡 '안녕하세요'는 미팅에 나서는 설렘을 담은 곡이다. "오늘의 포인트 살짝 짧은 치마 러블리한 핑크 립스틱", "오늘의 미션 그대와 손 잡기 두근두근 기대하시라" 등 누군가와의 첫 만남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노래한 귀여운 가사가 그룹 이름과 같은 풋풋함을 느낌을 전한다.
◇ 피타입 - '광화문'

신곡 '광화문'은 피타입 자신이 10~20대의 대부분을 보냈던 장소인 광화문과 종로에 대한 감회를 담아낸 곡이다. 단순한 회상을 넘어 특정 공간과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타인들, 그리고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냉정한 성찰을 랩에 담았다. 여기에 태완이 보컬로 참여해 끈적한 목소리로 소울풀한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 시레나(Sirena) - 'Your Sunset Bridge'

'Your Sunset Bridge'는 노을 지는 언덕을 패드와 기타의 딜레이로 표현한 곡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노래는 듣는 내내 다양한 멜로디와 사운드로 귀를 간질인다. 가사는 없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 맞춰 상상력을 끌어올려 보는 것도 좋을 감상법이 될 듯하다.
◇ 주보라 - '멀어진다'

'멀어진다'는 꿈과 현실 사이에 갈등하는 20대 끝자락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주보라는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을 고스란히 가사에 녹였다. 아름다웠던 20대의 모습을 회상하며 더 나음 꿈을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기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곡의 후반부에서 폭발하는 웅장한 느낌의 스트링과 주보라 특유의 보이스가 애절함을 더한다.
◇ 서린동 아이들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90년대를 풍미했던 보석 같은 명곡이다. 이별의 상황을 담담하게 그렸던 빛과 소금의 원곡과는 달리, 남녀의 가슴 절절한 애절함을 표현해 또 다른 느낌의 곡을 탄생시켰다.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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