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풀타임' 윤석영·김보경, 소속팀은 나란히 패배

활동 무대는 달라도 소속팀서 꾸준한 활약

2015-03-08 10:56

윤석영과 김보경이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윤석영(QPR)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달 10일 선덜랜드와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윤석영은 해리 래드냅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QPR을 이끄는 크리스 램지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입지를 굳혔다. 20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 기회를 잡은 이후 뒤늦게 '빛'을 보고 있다.

하지만 윤석영의 풀타임 활약에도 QPR은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 2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후반 30분 산드로가 만회골을 넣은 덕에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위건)도 꾸준한 출전을 통해 주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달 6일 카디프 시티를 떠나 위건의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은 카디프에서 자신을 신임했던 말키 맥케이 감독의 변함없는 신뢰 덕에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비록 0-1로 패한 리즈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골은 실패했지만 풀타임 활약하며 감독은 물론, 동료들의 신뢰를 얻으며 최근의 부진한 활약으로 멀어졌던 대표팀 복귀 가능성도 끌어올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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