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위민스 특집]'1R 선두' 박인비,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51644150140789nr_00.jpg&nmt=19)
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다.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오후 4시 현재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태다.
박인비는 경기 후 "싱가폴은 나와 안 맞는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4등을 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반에는 잘 안 풀리는 듯 싶더니 후반들어서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다. 보기 없는 경기를 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퍼팅에 만족했다. 박인비는 "원래 공을 보고 스트로크를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지난주 대회 때 퍼터를 보면서 스트로크하는 것을 시도했다. 당시 결과가 좋았다"며 "오늘 역시 그대로 했는데 퍼트 미스 없이 잘 됐다"고 말했다.
올시즌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박인비는 "올시즌 LPGA투어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들어왔고 이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서로에게 자극이 돼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박인비는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는 우승을 해봤는데 동생이 보는 앞에서는 우승해본 적이 없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동생 앞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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