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팁]<7>겨울철엔 '얼리코킹'

[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쉽고 간편한 원포인트레슨 '투데이 팁'.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라운드 시 부상과 미스 샷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겨울철에도 라운드를 끊지 못하는 '열혈 골퍼'라면 주목해보자.

김범수 프로는 "겨울철 라운드에서는 손목을 잘 사용하라"고 말했다. 몸통 스윙을 할 경우 추위 탓에 몸이 경직되고 두꺼운 외투가 스윙을 방해하기 때문에 부상 또는 미스 샷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김 프로는 "먼저 그립을 짧게 잡고 백스윙 시 얼리코킹을 통해 몸 동작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며 "손목을 사용하게 되면 훅이나 슬라이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습장에서 임팩트 타이밍을 확인한 후 라운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단 주의사항이 있다. 김 프로는 "그립이 너무 두꺼우면 코킹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그립 사이즈가 본인에게 맞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