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머천다이즈쇼]다채로운 컬러만큼 다양한 이벤트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전 세계 골프용품 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PGA 머천다이즈쇼'가 지난 23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행사 관계자만 4만여 명, 1000여 곳에 달하는 회사가 참가해 신제품 전시와 각종 포럼 및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국내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의 알록달록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볼빅은 'Color Your Game(당신의 게임에 컬러를 입혀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컬러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다.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는 볼빅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각 용품업체들의 연습 타석에 약 6000개의 볼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볼빅은 이미향(22)과 팀 페트로빅,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등 볼빅 소속 선수들의 팬사인회와 함께 '루키' 케이시 그리스, 세디나 팍(이상 미국)의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또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퍼터 '크로스퍼트'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