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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폭행축구 우즈벡,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없어"

2015-02-03 08:44

(유투브영상캡처)
(유투브영상캡처)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22세 이하) 선수들을 폭행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이 아직까지 사과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박은지 팀매니저는 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우즈벡 대표팀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것은 전혀 없다"며 "공식적으로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인터뷰 이후 우즈벡 축구협회는 재발방지를 공식발표했다)

박 매니저는 "다만 (대회 조직위원회) 경기 감독관을 만났는데 이번 사태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는 다시 이런 일이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서면으로는 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우즈벡 선수들이 고의로 가격을 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직위에 항의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벡 선수들로부터 구타를 당한 한국 선수들 상태와 관련해 "다행히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며 "성격이 온순해서 (구타사건을) 금방 잊고 회복훈련 중"이라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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