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화끈한 소녀' 백규정, 알고 보니 게으른 천재?

[마니아리포트 오종록 PD]'신데렐라' 백규정(20.CJ오쇼핑)이 난장판을 찾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해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백규정. 기대에 부응하듯 첫 해에 4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미국 진출 기회까지 얻었다. 그 누구보다 화려한 루키시즌을 보낸 백규정은 한해를 어떻게 돌아봤을까.

백규정에게 2014년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성적 외의 부분에서 골프팬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고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프로 세계에 막 발을 딛은 스무살 소녀가 감당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그러나 백규정은 오히려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며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난장판을 통해 화끈하면서도 소녀같은 매력의 백규정을 만나보자. 주 기자가 백규정에게 완전 속은(?) 사연과 첫 우승 후 과 동기 약 50명에게 고기 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마니아리포트 골프토크쇼 난장판은 매주 수요일 인터넷 포털을 통해 볼 수 있다. 28일에는 백규정 2편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