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문경준(33.휴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매너남'으로 꼽힌다. 경기 내내 주변의 부러진 티나 쓰레기를 줍는 등 매너있는 모습으로 갤러리들의 호감을 얻으며 지난해 '해피투게더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KPGA투어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문경준은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그러나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와 신한동해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성적인 상금랭킹 7위(2억2027만원)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경준의 아이언 스윙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