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동국, 김신욱, 박주영 등 주축 공격수들이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손흥민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벌써 11골을 기록하며 남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이 지배할 측면 공격과 강력한 역습은 대표팀의 주무기 중 하나가 됐다.
기성용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공백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대표팀에 늦게 합류한 기성용이 평가전이 뛰지 못하자 한국의 공격 전개가 여의치 않았다. 기성용의 중원 장악력과 정교한 패스 능력은 대표팀에게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다.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떠오르고 있는 남태희 역시 주목해야 할 선수다. 돌파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남태희는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후 팀내 입지가 달라졌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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