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미녀골퍼' 윤채영(27.한화)은 올해 기다림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아쉬움은 있다. 우승을 포함해 톱10이 4차례에 그치는 등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상금랭킹 20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프로 선수는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로 나뉜다'는 말이 있는 만큼 내년 시즌을 기대해볼 만하다. 윤채영은 미국 샌디에고로 건너가 전지 훈련을 할 계획이다.
윤채영의 드라이버 스윙을 소개한다. 윤채영은 2014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44.61야드, 페어웨이안착률 77.0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