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최나연(27.SK텔레콤)은 올한해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우승 없이 상금랭킹 13위(94만5813달러)에 머물렀다. 성적만 놓고 보면 매우 나쁜 건 아니지만 최나연에게는 올해가 최악의 성적이다. 그러나 최나연은 배운 점이 많다고 했다. 2년 간의 무승에 대한 압박을 이기고 즐기면서 플레이하면 우승이 찾아올 거라고 믿고 있다. 최나연의 싸인에는 개인 통산 승수인 '13'이 적혀 있다. 내년에 이 숫자가 바뀔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최나연의 아이언 스윙을 소개한다. 최나연은 올시즌 LPGA 투어에서 평균 그린적중률 74%로 이 부문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