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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소식>유망주 29명, 자유선발로 K리그 입성

클래식서 19명, 챌린지는 10명 선발

2014-11-12 16:19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 29명이 자유선발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K리그 클래식 7개 팀과 K리그 챌린지 5개 팀이 자유선발로 각각 19명과 10명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경남FC가 3명을 모두 선발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광주FC가 가장 많은 4명을 뽑았고, 대구FC와 수원FC, 신생팀 서울 이랜드FC가 2명씩 영입했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한 대전 시티즌도 1명을 지명했다.

K리그 입성을 앞둔 29명 중에는 미드필더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격수와 수비수는 각각 8명, 7명이며 골키퍼가 2명이다. 대학별로는 동국대와 단국대, 숭실대가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다. 홍익대와 영남대, 용인대, 전주대도 2명씩 우선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고교생 지명자(포항 유강현·서해고)도 있다.

전북 현대와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K리그 클래식), 강원FC, FC안양, 고양 Hi FC, 부천FC, 충주험멜(이상 K리그 챌린지)은 1차 마감일인 지난 5일까지 자유선발선수 계약을 하지 않았다.


1차 마감까지 자유선발 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3명 미만을 영입한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12월 9일) 다음날인 12월 10일부터 2015년 3월 2일까지 팀당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자유선발선수 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중·고교에 재학 중이지 않는 만 18세 이상으로 국내, 외 프로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어야 한다. 자유선발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은 최대 1억5000만원, 연봉은 3600만원이다.

현재 드래프트 방식으로 매년 신인 선수를 뽑는 K리그는 2016년부터 자유선발제도를 통해 새 식구를 맞는다. 이를 위해 2015년은 K리그에 속한 모든 구단은 팀당 3명까지 자유선발 선수를 영입하고 기존의 우선지명과 드래프트 방식도 사용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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