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미친 선방' 유현, 1달 만에 세 번째 MVP

지난 달 전역 후 인천 복귀해 '선방쇼'

2014-11-05 16:58

경남과경기에서미친선방을선보인인천유나이티드의수문장유현은'현대오일뱅크K리그클래식'34라운드최우수선수(MVP)에선정됐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과경기에서미친선방을선보인인천유나이티드의수문장유현은'현대오일뱅크K리그클래식'34라운드최우수선수(MVP)에선정됐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현(인천)이 미친 선방으로 K리그를 빛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유현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유현은 지난 2일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엄청난 선방을 선보이며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안산 경찰청 소속으로 K리그 챌린지에서 경기했던 유현은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인천으로 복귀했다. 이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29라운드를 시작으로 31라운드와 34라운드에 차례로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뽑혔다.


스플릿라운드가 시작된 K리그 클래식의 34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공격수로는 카이오(전북), 파그너(부산)가 미드필더로는 임상협(부산), 윤빛가람(제주), 이보(인천), 이상호(수원)가 각각 선정됐다. 수비에는 홍철(수원), 김원일, 신광훈(이상 포항), 닐손 주니어(부산)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는 강원FC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4강 진입의 불씨를 살린 대구FC의 조나탄이 34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