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는 2일(현지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VfR 알렌과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미르코 볼란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류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알렌을 2-1로 눌렀다.
류승우는 작년 12월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 이적,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류승우가 독일 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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